작성자   admin ( 2010-09-27, Hit: 3774 )
  제목   [건강]“혈압약이야? 소금이야?
 
 

분야 : 정보/과학 2008.10.13(월) 02:55 편집

[건강]“혈압약이야? 소금이야?



화학첨가물 전혀 없고 혈압 낮추는 기능성 키토산 소금 열풍

“국물도 안심하고 먹어요. 먹는 즐거움도 있고 고혈압 걱정도 덜었으니 우리 가족에겐 이만한 소금이 없네요.”


6월부터 천일염에 혈압을 낮추는 성분까지 함유된 ‘프리미엄 소금’을 먹어 온 주부 김지영(36) 씨의 말이다.


김 씨는 지난해부터 남편의 혈압이 올라가 음식을 최대한 싱겁게 만들어 왔다. 각종 국물에는 손도 못 대게 했다. 총각 시절부터 국이 없으면 밥을 못 먹고 찌개나 탕이라면 사족을 못 썼던 남편은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소금을 바꾼 뒤부터 김 씨는 한시름 덜었다.


음식 간을 일부러 싱겁게 하지 않아도 되고 남편이 좋아하는 국물도 혈압에 대한 걱정 없이 먹도록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음식 맛도 깔끔해지고 끝 맛이 담백해졌다.


김 씨는 요즘 ‘소금 전도사’가 돼 주변 사람들에게 소문을 내기에 바쁘다.


천일염이 4월부터 광물이 아닌 식품으로 인정되자, ‘프리미엄 소금’ 바람이 불고 있다. 여기에 참살이(웰빙)가 대중화되고 식품에 첨가되는 유해물질이 논란을 일으키면서 프리미엄 소금 바람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산 천일염에다 유익한 천연물질을 첨가한 ‘기능성 소금’이 출시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국산 천일염과 키토산의 결합


특수기계를 사용해 염화나트륨(NaCl)만을 추출한 정제염이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바닷물을 바람과 햇볕으로 말린 천일염을 찾는다.


천일염에는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들이 고루 함유돼 있다. 99.9%가 염화나트륨인 정제염과 달리, 국산 천일염은 염화나트륨이 80%대다. 나머지는 몸에 필요한 미네랄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마그네슘 함량은 수입 천일염보다 2.5배나 높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한국 갯벌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세계적으로도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산 천일염에 키토산이 첨가된 ‘리염(利鹽)’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키토산은 게나 가재, 새우의 껍데기에 들어 있는 성분. 세포를 활성화시켜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에 흡착해 배출하고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해 항암 작용까지 한다.


리염은 국산 천일염 97%에 키토산 3%를 결합시켰다. 리염에 결합된 키토산은 국내산 홍게에서 추출했다. 열처리를 통해 분자 결합된 천일염과 키토산은 하나의 결정체로 만들어져 자연스럽게 체내로 흡수된다.(그래픽 참조)


흡수된 키토산은 체내에 과잉 섭취된 염소와 나트륨에 달라붙어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염소와 나트륨은 혈압을 높이는 성분들. 임상실험 결과 리염은 혈압을 높이는 효소(ACE)의 활동력을 떨어뜨린다.(그래프 참조)


리염의 판매원인 레퓨레(02-780-2072)의 백유신 팀장은 “혈압 걱정 때문에 늘 저염식을 해야 했던 환자들에게는 리염이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보다 세계에서 먼저 인정받아


‘몸에 이로운 소금’이라는 뜻의 리염은 2004년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이 시작됐다. 산업기술평가원 기술혁신개발사업의 하나였던 혈압강하 소금 개발의 시초인 셈이다.


리염은 2005년 국내 특허를 받았으며 2월 미국 특허까지 획득했다. 프랑스, 미국, 호주 등 세계 12개국에서 ‘심바이오 살’이란 이름으로 수출되고 있다. 2005년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시장에서 더 먼저 인정받은 것이다.


프랑스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 5개국 2000여 명의 의사들이 참여하는 ‘국제맨발의사협회’에서는 리염을 ‘고혈압 환자를 위한 소금’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국제맨발의사협회 장피에르 빌렘 회장은 “고혈압 환자들도 식용으로 가능한 기능성 소금”이라면서 “키토산과 천일염이 결합돼 심장과 순환계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 화학 첨가물은 전혀 없는 안전한 소금


최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소금이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쏟아지면서 수많은 저나트륨 소금이 국내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신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는 저나트륨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위험할 수도 있다. 나트륨 함량을 낮추기 위해 첨가된 염화칼륨 성분 때문이다. 신장이 약한 사람들은 칼륨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일 수 있으므로, 심하면 심호흡곤란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백 팀장은 “리염은 칼륨을 화학적으로 첨가하지 않아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재 기자 sjda@donga.com


※리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lovesalt.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국내 유명 백화점과 인터파크,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 유기농 전문매장인 초록마을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